보도자료
[언론보도] 호주, 중국에 철광석 수출카드로 압박 통할까
매일경제 | 2021.01.05
지난해 4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코로나19 기원 조사 관련 발언을 한 이후 중국 정부는 호주를 상대로 무역 공세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국이 호주산 석탄과 와인, 원목, 보리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부문에서 중국과 호주 간 긴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세계 1위 철강 생산 국가인 중국의 세계 1위 철광석 수출 국가인 호주에 대한 철광석 의존도를 활용해 대(對) 중국 철광석 수출을 무기화 하자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 원자재 시장전망 전문기관인 코리아PDS의 임석 책임연구원은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경제와 무역, 산업 구조로 인해 철광석 수출 무기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책임연구원은 "호주의 광업 생산액은 작년 1~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간접 고용 인력은 전체 산업 고용자수의 약 9%에 이른다"며 "광물 가운데 철광석 생산량이 약 8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임 책임연구원은 또 "2019년 호주의 수출 대상국에서 중국의 비중이 34%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호주의 대중 수출액 가운데 철광석 비중이 약 60%로 가장 많다"며 "호주의 무역 구조상, 그리고 산업구조상 높은 대중 의존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철광석 수출이 감소할 경우 호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리아PDS는 호주경제가 대중 철광석 수출이 감소할 경우 호주 내외에서 이 물량을 소화할 만한 여력이 없으며, 중국이 오히려 철강재 수출 무기화하는 역공을 펼칠 경우 호주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호주의 대중 철광석 무기화 주장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본 셈이다.

[김덕식 기자]

* 출처 : 매일경제신문
*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1/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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